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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하루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은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지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먹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1년간의 조사에서 달걀을 매주 12개까지 먹어도 심혈관 건강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대학 비만·영양·운동·식이장애 연구소(institute of obesity, nutrition, exercise and eating disorders)의 니콜라스 풀러(nicholas r fuller) 박사 연구팀은 당뇨 전 단계(혈당치가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제2형 당뇨병 발병 우려가 높은 단계)이거나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128명(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달걀 섭취와 심혈관 건강 지표 간에 연관성이 있는지 1년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달걀

연구팀은 연구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뉘어 66명에게는 매주 달걀 12개(high-egg diet)를 섭취하게 하고, 나머지는 달걀 섭취량을 매주 달걀 2개 이하(low-egg diet)로 제한했다. 연구 첫 3개월 동안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심혈관 건강 지표들에 변화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심혈관 건강 지표에 부정적인 변화가 없었다.

이어 연구팀이 두 그룹의 달걀 섭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3개월 동안 체중 감량 다이어트를 하게 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체중 감량 정도는 비슷했으며 심혈관 건강 지표도 나빠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후에도 6개월간 더 조사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환자에게는 예전부터 달걀 섭취를 제한하라는 지침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달걀을 먹어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풀러 박사는 “달걀은 단백질과 각종 미량 영양소의 중요한 공급원으로 눈, 심혈관, 임신 등의 건강 관리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연구결과는 달걀을 섭취해도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와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소개됐으며, medpagetoday, sciencedaily, webmd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