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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싸우는 비타민, 피리독신(비타민 B6)

비타민 b6(피리독신)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로 고통과 싸우는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비타민 b6는 신경전달물질과 신경 메시지 수행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만들 때 쓰이는데, 특히 신경의 통증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과 gaba(감마 아미노부티르산)라는 두 가지 신경 물질의 합성에 중요한 재료가 된다.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잘 알려진 세로토닌은 통증이 신경에서 뇌로 전달되는 경로에도 관여하여 통증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세로토닌 분비에 문제가 있는 우울증 환자 상당수가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gaba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진통제 역할을 한다.

진통제를 과다 복용하여 추가 사용이 어려운 경우,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각종 신경통을 호소하는 경우에 비타민 b6를 보충해주면 도움이 된다.

손목통증

특히 12주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에 의한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는 관이 눌려 압박되면서 나타나며, 통증과 저림, 화끈한 증상 등을 동반한다. 비타민 b6가 신경 기능을 개선한다기보다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작용을 하며,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게 피리독신을 처방하기도 한다.

또 비타민 b6는 임신부의 심한 입덧에 오심과 구토를 감소시키는 항구토제로 사용된다.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에는 통곡물, 콩류(강낭콩, 병아리콩...), 양배추, 브로콜리, 바나나, 토마토, 아보카도, 마늘, 감자, 고구마, 시금치, 견과류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 결핍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알코올 중독, 유당 불내증, 당뇨병, 경구 피임약 복용 여성, 임신부, 노인 등은 결핍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피로, 짜증, 수면장애, 우울, 불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하루 200mg 이상의 비타민 b6를 과잉 섭취하면 신경에 이상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