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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당뇨 환자일수록 ‘치아 상실’ 위험 51%↑

인슐린을 투여하는 심한 당뇨병 환자는 치주 질환(잇몸병)으로 인한 치아 상실 위험이 일반인보다 51%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윤준호 보철과 교수와 치주과 김영택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가 치아 상실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다.

구강문제를 호소하는 남성

연구대상 101만 7,468명(2002~2013년) 중 2003년에 당뇨병을 진단, 치료받은 10,215명이 당뇨병 그룹으로, 동수의 나머지 대조군은 2002년부터 관찰 종료 시기인 2013년까지 당뇨병은 물론 만성질환이 없고 성별, 연령, 거주지역 등이 유사한 사람들로 선정됐다.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의 치아 상실 위험은 일반인보다 평균 35% 높았으며, 당뇨병 중등도에 따라 치아 상실 위험은 비례하여 증가했다. 당뇨병을 진단받았으나 약을 먹지 않는 집단의 치아 상실 위험은 29%, 인슐린을 투여해야 할 정도로 심한 당뇨병 환자는 51% 높았다. 반면 치과 방문 횟수가 증가할수록 치아 상실 위험은 0.2% 낮아졌다.

이번 연구에 대해 윤준호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잇몸병으로 인한 치아 상실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하고, “당뇨병 환자는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반드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안한 당뇨병 환자의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에는 ▲ 3개월마다 잇몸 관리 ▲ 치간 칫솔과 치실을 함께 사용해 하루에 2번 치아 사이 닦기 ▲ 식후 3번, 자기 전에 1번 등 하루에 4번 칫솔질하기 등이 포함돼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주치주과학회의 국제학술지 ‘임상 치주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